화학과

화학과 권윤지 석사과정생,

 ‘Chemical Engineering Journal’ 논문 게재

                            레이저 파워 조절로 이산화탄소 환원 특성 조율 규명

자연과대학대학 화학과 권윤지 석사과정생(지도교수 : 손영구, 이충균)이 레이저 파워 조절로 이산화탄소 환원 특성을 조율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화학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Chemical Engineering Journal(IF: 13.3, 상위: 3.0%)’에 10월 17일 온라인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대학원 화학과 권윤지 학생이 제1저자, 손영구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 논문제목: Tailoring Electrochemical CO2 Reduction Selectivity over CuSn by Modulating Surface Oxidation State with Infrared Laser Treatment 

권윤지 학생은 CuSn 합금 전기화학 전극을 레이저 파워를 조절하여 표면 특성을 변화시키면서 전기화학적 이산화탄소 환원 반응을 관찰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레이저의 파워 조절로 이산화탄소 환원 특성을 조율할 수 있다는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으며, 이 방법이 새로운 전극 개발과 환원 선택성 조절에 매우 유용한 접근법임을 강조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향후 이산화탄소 환원 전극 개발에 있어 새로운 방법론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권윤지 학생은 화학과 학부 시절에도 SCIE 논문을 발표했으며, 자연과학대학 드림꾸러미 활동을 통해 우수 연구 학부생으로서 자연과학대학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석사 과정에 입학한 이후 지난 4월에는 제133회 대한화학회에서 우수 포스터상 수상한데 이어, 9월부터는 한국연구재단 석사과정 연구장려금에 선정돼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손영구 교수는 “석사과정 대학원생으로서 전기화학적 이산화탄소 환원 분야에서 미래 여성 과학자로서의 꿈을 품고 매우 성실하게 연구에 매진한 결과 획기적인 방법론과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주기율표상 이산화탄소 에너지 전환 효율과 선택성 증가를 위한 로드맵 제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논문링크:https://doi.org/10.1016/j.cej.2024.156752